영화 욕망 (Blow-Up) 1966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 줄거리, 후기, 분석

사진출처 구글

클래식 영화의 끝판왕인 이탈리아 감독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욕망 (blow-up)

워낙 유명한 영화고 클래식이고 영화 이론수업에도 굉장히 많이 언급되고 분석되는 영화 중 하나이다.

철학적인 접근과 추상적인 접근을 할 수 있는 영화이고 안토니오니의 세계를 보여주는듯하다.

1967년에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 상을 받은 영화니 말 다했다.

영화에 관심 있으신분들은 꼭 보길 추천한다.

 

줄거리

남자주인공은 엄청 유명한 사진 작가이고 거만하고 오만하기까지하지만

자신의 일은 열정적으로 하는 특이한 사람이다. 

우연히 공원에서 어떤 커플을 촬영하다가 카메라에 찍힌 살인현장을 발견한다..

 

출처 구글 영화스틸컷

굉장히 오묘한 영화이다.

안토니오니 감독이 처음으로 런던에서 찍은 영화인데,

사회적인 시선이 어느정도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주인공 토마스가 거리를 달릴때 보여지는 런던거리에서의 시위들, 모델, 패션 등등..

여러가지 부분을 담고 있긴한데 워낙 관념적인 영화라서 철학적으로 해석하고 생각해야 될 것이 많은영화이다.

먼저 주인공이 사진작가인데 자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것을 사진으로 발견하게된다.

어떻게 보면 인간의 신체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하고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 하다.

 

토마스랑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젊은여성 모델들과 사진, 패션세계 이런것들은 보여주는 것을 중시하는 사회를

대표한다고 볼수 있고 주인공도 그 속에서 그 사업으로 돈벌고 살아가는 사람이였지만

살인의 현장을 우연히 발견함으로써 그에 대한 시선의 변화가 느껴진다.

뭔가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말하는 느낌이다.

보여지는 것이 중요한 그 사회를 비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과

그 집착에서 나오게되는 과정을 추상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