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펄프픽션 Pulp Fiction (1994) 타란티노 감독, 황금종려상, 리뷰 줄거리
오늘은 간만에 영화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로 94년도에 황금종려상을 받은 그 유명한 펄프픽션.
쿠엔틴 타란티노감독의 2번째 장편영화로 만화의 영향을 받은 영화이다.
2번째 장편이라고 여거질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연출력과 스토리라인이 돋보이는 블랙코미디 범죄 액션물이다.
영화에서 눈에 띄는 것은 시간순서대로 진행되는 스토리도 아니고 주인공이 한명 정해진 이야기도 아니다.
그래서 바로 '펄프 픽션'인 것이다.
펄프 픽션은 미국에서 1900년도부터 50년도까지 출판되던 액션물을 바탕으로한 이야기 책이다.
이 컨셉을 바탕으로 타란티노 감독은 여러명의 주인공들을 만화처럼 주제를 나눠 그들의 일상을 보여주고
그안에서 주인공들이 예상치 못한일로 서로 만나게 되며 일어나는 나름 평범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내용은 그닥 평범하지 않지만 말이다 ㅋㅋ
심지어 타란티노 감독도 배우로 나온다!
영화의 스토리는 총 7가지로 나눠서 진행이되고 각각 타이틀이 있다.
- "Prologue – The Diner" (i) 프롤로그 - 다이너 1
- Prelude to "Vincent Vega and Marsellus Wallace's Wife" 빈센트 베가와 왈라스의 와이프
- "Vincent Vega and Marsellus Wallace's Wife"
- Prelude to "The Gold Watch" (a – flashback, b – present) 황금시계 (a - 플래쉬백, b- 현재)
- "The Gold Watch"
- "The Bonnie Situation" 보니 일
- "Epilogue – The Diner" (ii) 프롤로그 - 다이너 2
책에서 영감을 받은 타란티노 감독은 자신의 영화 캐릭터들도 만화책 주인공들처럼 연출하고 싶었다고 한다.
줄거리
줄스와 빈센트는 어떤 아파트에 도착해 그들의 보스인 왈라스의 가방을 손에 넣는다.
그 다음날 빈센트는 마약상에게 엄청 쎈? 헤로인을 사고 왈라스의 와이프 미아를 에스코트한다.
버취는 왈라스로부터 도망가고 있는 중인데 그의 와이프 파비엔이 자신의 가족 가보로 내려오는 황금 시계를 집에 두고와 찾으러 간다.
빈센트와 줄스는 왈라스에게 전할 가방을 넣는 과정에서 아파트에 있던 마빈과 함께 차로 이동하던중 사고로 마빈을 살해하게된다.
피로 뒤덮힌 차를 닦기 위해 친구인 지미의 집으로 향하고 해결사인 윈스턴의 도움을 받게된다.
줄스와 빈센트는 다이너로 향하고 그곳에서 강도 커플들과 대면하게 된다.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로 미아와 빈센트가 다이너에서 트위스트를 추는 장면.
여러가지 스토리로 짜여진 만큼 줄거리를 글로 표현하기 참 어려운 영화다.
하지만 영화의 매력은 분명하다.
여러가지 평범한 내용들의 합이지만 그 속에서의 대사 일상 범죄 등등 어쩜 저렇게 시나리오를 잘썼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만들어진 영화다.
역시 타고난 감독이라 그런지,, 연출력도 끝내준다.
중간에 춤추는 장면은 명장면이고 유머러스한 대사들 한시도 한눈을 팔 장면이 없다.
헐리우드 영화의 한획을 긋는 특이하고 헐리우드스러우면서 클래식하지는 않은 영화가 바로 펄프 픽션이지 않을까 싶다.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영화중 하나다.
폭력적인 꽤 장면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기 바란다.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는 대부분 폭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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