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공부법 DALF C1 달프 시험 팁, 책 추천, 공부팁
안녕하세요.
파리에서 영화공부하는 Lattecinéma입니다.
Français 카테고리에 앞으로 프랑스어 공부팁과 시험공부 방법등 도움되는 정보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프랑스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프랑스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되는데,
저도 했던 과정이고 좋은 팁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점점 프랑스 대학측에서 좋은 어학점수를 요구하기 때문에
달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학사편입이나 석사를 하려면 요즘 c1이 없으면 붙기 힘들어요.
어학은 한번 따 놓으면 전공 부분에 더 신경 쓸 수 있기 때문에 시간있을때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는게 중요합니다.
오늘 시험팁 많이 드릴테니 끝까지 자세히 읽어보세요.
그래서 오늘 간단하게 달프 공부법이나 책 추천 팁 등등을 써보려고 해요!
우선 달프 c1은 델프 b2랑 똑같이
la comprehension écrite 읽기
la comprehension orale 듣기
la production écrite 쓰기
la production orale 말하기
요렇게 4과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각과목은 25점 만점으로 총점 5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사실 50점이 쉬워보이지만 달프시험은 합격률이 떨어지는 만큼
점수도 잘 주지 않고 난이도도 높은편 입니다.
하지만 가능한 점수이기도 합니다!
각 과목별로 공부팁을 드리자면,
읽기는 문단의 이해도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에 프랑스 뉴스기사 많이 읽는 것을 추천드려요.
어떻게 보면 너무 식상하긴 하지만 사실 이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게
말하기 쓰기 부분에서도 프랑스의 뉴스, 사회적인 문제 등등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기 때문에 이런부분에 대해 잘 준비하고 가시면 엄청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잘 체크해두고 따로 정리해서 공부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복잡한 문장구조때문에 이해를 못하게된다면 단어를 많이 알면 좀 더 쉽겠죠?
시간이 많이 없으신 분들은 달프 기출시험을 시간재서 풀어보면서 오답노트하면 시험구조파악이 금방될 것 입니다.
듣기는 외국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중 하나죠.
왜냐면 긴 듣기문제는 두번들려주긴 하지만 정말 빠르게 말하고
진짜 프랑스 현지 라디오를 틀어주기 때문에 중간중간 서로 말을 끊으면서 말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쉽지 않습니다.
거의 듣기가 첫과목이기 때문에 멘붕이 많이 오겠쬬?
듣기도 준비하면서 당연히 기출문제풀어보는거 엄청 중요하구요.
평소에 걸어다닐때 노래듣지마시고 프랑스 라디오 들으세요.
제가 공부했을때 이렇게 했었는데, 그냥 귀기울여 듣는거 아니여도 언어에 노출되는 상황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라디오에서 사람들이 어떤식으로 말하는지 쉽게 캐치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는 franceinfo 나 rfi 추천드려요.
어플깔고 이동하실때 들으세요!
*가장 중요한건 듣기 문제 풀기전에 무조건 문제랑 선택지 다 읽어 놓으세요.
그러면서 이게 무슨 주제이겠다 라는 것을 미리 파악하면 듣기 훨씬 쉽습니다.
시간 부족해도 대충 키워드에 표시해놓으시고 빨리 속독하는게 중요해요.
읽기는 지문먼저 읽으시는 분 많으신데, 저는 읽기도 문제 먼저 읽으시라고 추천드려요.
달프 지문은 엄청 길어서 거기서 중요한 내용 안중요한 내용 가리는게 중요해요.
문제를 읽고 주제파악하고, 읽으면서 문제지에서 봤던 내용이 있다 하면 바로 문제지로 돌아가서 하나씩 푸는 방법입니다.
물론 꼭 다 외우지 않아도 좋지만 이렇게 하면 시간절약이 많이됩니다.
쓰기는 델프와 다르게 2개의 작문을 해야합니다.
하나는 synthèse 나머지는 편지.
synthèse 를 많이 어려워하고 새로운 작문이라 실수를 많이합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달프에서의 썽떼즈는 두개 혹은 세개의 짧은 지문을 주면 그것을 자기만의 언어로 요약하는 것 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자기의 의견을 쓰면안되고 지문들을 어떻게 합칠지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이것도 연습으로 이뤄지는 것이고 시험보기 전에 매일매일 써보시길바랍니다.
사실 쓰기는 누군가 고쳐줄 사람이 있어야해서 독학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써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구글에서 예시나 교재에서 답안지 보면서 구조파악하고 방법론을 익히는것이 중요합니다.
구글이용도 많이 해보세요, 한국어로만 자료를 찾지말고 구글에서 프랑스어로 된 설명자료 찾아보시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것 입니다.
편지는 델프 b2랑 같은거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구조나 형식 몇번 연습 꼭 해보고 가세요!
마지막으로 말하기는 델프 b2와 비슷하지만 지문이 훨씬 길고 쓰기 처럼 synthèse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한마디로 말하기하러 들어가기전에 준비시간을 주는데 그때 여러가지 번호중에 두세개를 고르고
제목만 보고 하나를 빠르게 선택해와야 합니다.
자신있는 내용이 걸리면 감사하겠죠?
말하기 지문은 2-3개의 비슷한 내용의 기사로 이루어져 있고
이 내용을 읽고 말하기 발표를 준비해야됩니다.
synthèse형식이라고 했던건 이 지문들의 내용을 종합해서 본인의 발표주제를 선정해야합니다.
발표를 마치면 감독관들이 질문을 할 것이고 본인의 발표내용에 맞게 잘 대답하면 됩니다.
자기 발표내용에 반대되는 내용이나 그런 함정에 빠지면 안되구요.
말하기는 기출 주제 보시면서 자기만의 발표를 시간 정해서 준비해보시고
혼자서라도 시간재고 말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물론 친구나 피드백해줄 수 있는 사람앞에서 해보면 너무 좋죠.
여러가지 주제로 발표 준비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혹시 생각 해봤던 주제가 나오면 긴장이 덜되겠죠!
마지막으로 교재를 추천드릴게요!
먼저 abc달프는 기출문제가 많아서 시험 파악하기 좋아요.
듣기 읽기부분은 좀 이상한 문제도 많지만 많이 풀어보면 긴장도풀리고 준비도 되더라구요.
저는 이 책 듣기읽기부분 되는대로 4일안에 다 풀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모의고사도 풀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이 책은 기출문제는 전 책보다 적지만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습니다.
난이도는 abc보다 조금 더 어렵다고 합니다.
저는 예전에 친구 책을 봤었고 정리가 잘되어있어서
말하기 주제나 설명부분을 복사해서 보고 했습니다.
시간 많으신 분들은 두개 교재 다 천천히 풀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또한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는 모의고사 많이 많이 풀어보세요.
제 친한 친구가 그렇게 모의고사 풀면서 거의 1달넘게?준비했는데
엄청 고득점했거든요!!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달프도 시험이기 때문에 유형파악잘하고 평소에 열심히 준비한 사람들이 점수 잘 받더라구요!!
저는 벼락치기로 준비했지만 달프보기전에 이미 어학원에서 c1-2반이였고 벼락치기는 정말 추천안드려요.
저랑 같은 반이였던 친구들은 더 오래 준비해서 저보다 좋은 점수 받았거든요 ㅎㅎ
시간가지고 천천히 준비해보세요.
정 급하신분들은 기출문제 많이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기출문제 많이 풀어서 시험 유형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정보로 찾아 뵙겠습니다.
사진출처 :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