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1948) 스테판 츠바이크 소설 원작, 줄거리 리뷰, 옛날 영화
Lettre d'une innconue, 스테판 츠바이크의 소설 원작으로 막스 오퓔스 감독이 연출한 영화.
엄~청 오래된영화로 1948년에 개봉했다.
운 좋게 영화관에서 재개봉 덕에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스테판 츠바이크 책 정말 좋은데 영화로도 보게되서 좋았다.
영화는 흑백이고 러닝타임은 그렇게 길지 않은 한시간 반정도이다.
줄거리
영화는 스테판이 어떤이의 편지를 받고 그것을 읽기 시작하면서 시작된다..
스테판은 성공한 피아니스트고 부자이다.
그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밤에 나가서 여성들을 만나는 것을 즐긴다.
15년 전, 그 집 이웃에 사는 작은 소녀 리사는 스테판을 몰래 동경하고 좋아하고 있었다.
매일 그가 연주하는 피아노를 듣고 몰래 현관에서 기다렸다가 쳐다보고 순수한 소녀이다.
어느날 우연히 그녀는 스테판을 만나서 얘기하게되는데 스테판은 그녀에게 엄청 친절하게 대하고 그들은 데이트를한다.
그러면서 리사는 너무 감동하는데 어느날 스테판은 연주회 때매 다른지역으로 떠나게되고 다시 연락을 기약한다.
하지만 스테판에게는 리사는 그저 지나가는 여자들 중 한명이였고
리사에게 스테판은 그녀의 인생의 사랑이였다.
옛날 포스터들이 왜 요즘 것 보다 더 예쁜지 모르겠다.
내 영화 포스트도 이렇게 만들고 싶다 ㅎㅎ
무튼 영화는 정말 감동적이면서 슬펐고..
소설이 원작인 만큼 디테일한 감정이 너무 좋았다.
흑백이고 옛날영화여서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흑백만의 매력과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은 소품과 배경이여서 이야기에 몰입하는데 어렵지 않다.
너무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하고 역시 스테판 츠바이크는 대단한 소설가라는 생각이든다..
그의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보길 바란다.
사진출처 : 직접찍은 사진 + 구글